📕 Script: [[사도행전 7]]:17-29
🔦 Highlight (관찰)
사도행전7:17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가까우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번성하여 많아졌더니
🔑 Explain (해석)
하나님의 약속하신 때가 가까왔을 때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애굽에 피신하게 되었던 이스라엘 백성은 번성한다. 그러나 요셉을 알지 못하는 애굽의 새 임금은 이스라엘을 핍박한다. 하나님은 고통 중에 있는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원자 모세를 보내신다. 이와 같은 일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때’가 가까이 왔기 때문에 행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약속을,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반드시 행하신다.
모세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아이였다(20절). 그의 외모 뿐만 아니라 그의 존재 자체가 하나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했다. 그를 통해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일을 미리 내다보시며 기뻐하시고 계셨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어린 사내 아이들이 나자마자 모두 죽임을 당하는 상황 속에 모세는 바로의 딸에 의해 바로의 궁전에서 왕자와 같이 양육된다. 하나님의 섭리는 이와 같이 어떤 상황 속에서도 중단없이, 차질없이 진행된다.
모세는 나이 사십세가 되었을 때 그 백성을 돌아보고자 하는 마음이 들었다. 동포가 원통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죽인 모세는, 다음 날 서로 싸우고 있던 두 이스라엘 사람을 중재하려 했지만 오히려 이들은 모세를 거부한다. 사도행전7:25 그는 그의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통하여 구원해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그들이 깨닫지 못하였더라. 모세의 마음 속에 하나님께서 자신을 구원자로 세우셨음을 확신하게 되었다. 그러나 백성들이 이 사실을 곧바로 인정하게 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구원자를 거절한다.
💡 Apply (느낌)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때’가 이르렀다는 말씀에서 보듯이, 하나님은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신다. 하나님이 어떤 방식으로 그 약속을 이루시는가 하는 것을 스데반의 입을 통해 다시 한번 듣게 된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자신의 때에, 자신의 방법으로 이루어 가신다. 그리고 그 일의 핵심에는 늘 ‘한 사람’이 있음을 배우게 된다. 이스라엘을 기근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미리 요셉을 이집트로 보내시고, 총리로 삼으신 하나님께서 이번에는 이스라엘을 이집트로 부터 구원해 ‘약속의 땅’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시기 위해 한 사람, 모세를 준비하셨다.
이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의 구원자로 택하신 바로 그 한 사람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바로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고자 준비하신 바로 그 한 사람, 메시야이신 우리의 주님이시다. 사람들은 요셉을 팔았고, 모세를 거절했다. 요셉은 애굽으로 팔려갔고, 모세는 미디안으로 도주했다. 영적으로 어둠 가운데 있었기에,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분별할 수 없었다. 그런 그들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를 거절하고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이것이 바로 영적인 어두움 속에 휩싸여 있는 사람들의 어리석은 모습이다.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교회를 다니고 있다고 모두 다 영적인 눈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다. 오늘도 우리는 영적인 무지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여, 하나님께서 행하고자 하시는 일을 거부하며 방해하고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된다.
⚡️ Response (적용)
이스라엘의 영적인 무지는 하나님이 보내신 구원자 모세를 거절한다. 모세는 이로인해 광야에서 사십 년이라는 긴 시간을 보낸다. 하나님의 때는 이렇게 긴 기다림 가운데 온다는 사실을 배운다. 우리는 조급하지만 하나님은 결코 서두르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그 백성들에게 결코 설익은 밥을 주지 않으신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면 하나님은 최고의 타이밍에 최선의 일을 행하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오늘도 이 하나님을 신뢰하라고 내 영혼을 향해 외친다.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이 아침, 이 찬양을 부르며 하나님만 바라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