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부모가 자녀들의 신앙을 함께 책임지는 교회
우리 교회는 교회와 부모님들이 자녀들의 신앙 교육을 함께 해 나가려 합니다.
자녀들의 신앙은 일차적으로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부모님들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유아 세례를 줄 때 부모님들께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을 다해 가르치고, 본이 되며, 아이가 자신의 입으로 신앙을 고백할 수 있을 때까지 아이를 신앙 안에서 잘 양육하기로 서약하지요.
뿐만 아니라 교회 안의 자녀들의 신앙은 교회 모든 성도들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유아 세례 때, 온 교회와 성도들이 이 아이들을 교회 안에서 잘 지도하고 돌보고 가르치겠다고 함께 서약을 하지요.
그러므로, 자녀의 신앙은 일차적으로 부모의 책임이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부모가 그 일을 잘 감당해 나가도록 돕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야 합니다. 이와 같은 신앙 교육은 결코 일주일에 한두 시간 자녀를 주일학교에 보내는 방식이 아닙니다.
24/7 말씀으로 자녀들을 양육하는 교회
이스라엘 공동체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은 들으십시오. 주님은 우리의 하나님이시요, 주님은 오직 한 분뿐이십니다. 당신들은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당신들의 하나님을 사랑하십시오.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나, 언제든지 가르치십시오.”(신명기 6:4-7)
자녀들에게 말씀을 가르치는 일은 집에 앉아 있을 때나 길을 갈 때나, 누워 있을 때나 일어나 있을 때, 언제든지 가르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주일 학교에서 잠시 예배드리고 분반공부한 후 일주일 내내 하나님 잊어버리고 사는 그런 교육이 아닌 것이지요. 아이를 가정에서 돌보는 부모의 역할이 그래서 대단히(절대적으로) 중요한 것입니다.
부모의 신앙을 먼저 세우는 교회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그런 면에서 부모의 신앙 성장 없는 자녀 신앙 성장은 없습니다. 비행기에서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부모가 먼저 산소 호흡기를 착용한 후, 자녀에게 산소 호흡기를 착용하게 해 주는 것과 비슷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최우선 순위는 무엇보다 부모들을 신앙으로 잘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교회와 부모가 함께 각 가정의 자녀들의 신앙을 잘 돌보도록 지원합니다.
온 가족이 매 주일 함께 예배하는 교회
PKPC의 주일 예배는 온 가족이 함께 시작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며 부모님들의 신앙을 자녀들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합니다. 자녀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New City Catechism(교리 문답)을 함께 배우고, 자녀들을 위해 축복 기도를 합니다. 이후 자녀들은 소그룹으로 모여 배운 내용을 교사들과 함께 더 자세하고 재미있게 배우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온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훈련을 받게 되고, 부모가 자녀들의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함을 알게 됩니다. 주 중에는 지난 주간 배운 내용은 물론 돌아오는 주일에 배울 내용들도 부모님들께 미리 알려드려 가정에서 자녀들과 함께 자연스럽게 말씀을 배울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작기에 더욱 바르게 교육하는 교회
우리 교회는 창립된지 아직 반년도 되지 않은 작은 교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한 것도, 불편한 것도 많을 것입니다. 자랑할만한 멋지고 화려한 프로그램도 없고, 교사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작기에 모든 아이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성경적인 가르침을 적용하고 실천하는데 바르고, 빠르고, 효과적이 될 수 있는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담임 목사를 비롯해 주일 학교 책임자와 교사들이 부모님과 긴밀히 상의하며 아이들 한명 한명의 개인적인 신앙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 교회는 작기에 더욱 바르게 교육하는 교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