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cript: [[사도행전 5]]:17-32
🔦 Highlight (관찰)
사도행전5:19 주의 사자가 밤에 옥문을 열고 끌어내어 이르되
사도행전5: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 Explain (해석)
담대한 복음 증거
사도들은 거듭해서 종교 지도자들에게 끌려가고, 심문 받고, 감옥에 갇히고, 매를 맞았다. 이유는 단 한 가지였다. 그들이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의 이름을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는 것이다. “사도행전5:28 이르되 우리가 이 이름으로 사람을 가르치지 말라고 엄금하였으되 너희가 너희 가르침을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니 이 사람의 피를 우리에게로 돌리고자 함이로다”.
그러나, 사도들과 그 가르침을 따르는 제자들은 오히려 더욱 담대하게 온 예루살렘 가득 복음을 전파했다. “사도행전5:29 베드로와 사도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사람보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고 말한다. 이는 이미 앞서 산헤드린 공회에서 심문 받을 때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히 외쳤던 것과 동일한 말이다. “사도행전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사도들은 감옥에 갇혔을 때에도 담대했다. 주의 사자가 직접 감옥에 찾아가 사도들을 기적적으로 구출해 내었다.
주의 사자는 사도들을 구해주면서 어떤 명령을 하는가?
“사도행전5:20 가서 성전에 서서 이 생명의 말씀을 다 백성에게 말하라 하매”
- “가서”- 복음 증거에 어떤 장애가 있어도 복음을 들어야 할 자들에게 찾아가야 한다.
- “성전”, 즉 백성들이 모여있는 솔로몬 행각에 서서- 숨어있지 말고, 담대한 증인이 되라.
- “생명의 말씀”- “생명”을 주는 “말씀”, 예수에 대한 이 말씀을
- “다”- 남김없이, 하나도 빠짐없이
- “말하라”- 오순절 성령께서 교회의 입을 열어 주셨다. 그 열린 입은 복음을 말하기 위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말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의 사자가 사도들을 감옥에서 석방시켜 준 목적이었다.
성령을 받은 교회, 부흥을 경험한 제자들은 이처럼 복음 증거의 분명한 사명을 가지게 된다. 예수의 이름을 말과 행실로 담대히 증거하게 된다. 세상이 위협해도, 복음을 증거하다 어떤 어려움과 위험을 겪게 되더라도! 성령께서는 그 백성과 함께 하시고, 지키시고, 사명 주시는 성령님께 의지해 담대히 복음의 증인이 된다.
💡 Apply (느낌)
핍박과 환난이 사도들과 교회의 입을 닫게 하지 못했다. 오히려 고난은 사도들을 더욱 담대하게 복음을 증언해야 할 이유가 되었다. 세상의 권세 잡은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고, 그를 따르는 제자들도 거세게 공격했다. 이 피 묻은 그리스도의 구원의 복음이 전해지는 곳마다 사탄의 권세가 무너지고, 죽어있던 영혼들이 살아나는 생명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성령이 함께 하실 때 성도들은 담대해진다. 복음을 증거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와 기쁨을 주신다. “요한복음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세상에서 평안을 누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그리스도로 인해 고난당할 때, 복음을 증거하기에 핍박받을 때 주님은 오히려 그 제자들이 평안을 누리고, 기쁨을 얻게 하신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이기셨기에, 우리도 그와 함께 이 세상을 이미 이긴 자들이다.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무엇인가? 숨어서 입을 막고 복음을 속삭여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자. 성령이 함께 하시는 일이다. 성령이 능력 주실 일이다.
⚡️ Response (적용)
이 땅에 복음을 증거하는 일은 교회에게 주신 가장 우선적인 사명이다. 성령을 받은 교회는 즉시 복음을 담대히 증거하는 공동체가 되었다. 성령 받은 증거는 방언을 말하고, 예언을 하고, 치유의 기적을 행하는데 있지 않다는 것이 분명하다. 성령으로 충만한 공동체는 복음을 증거하는 공동체다. 고린도 교회는 성령의 은사는 충만했으나, 복음의 증인이 되지 못했고 그 결과 교회는 분열하고 다투며 성령의 근심이 되었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복음을 이처럼 담대히 증거할 수 있도록 성령의 충만을 구한다. 그리스도의 제자되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갈릴리와 예루살렘을 다니며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증거했듯이, 오늘 이 땅, 이 도시에 주님의 복음을 담대히 외치는 우리 교회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 우리 각자가 품고 있는 VIP(전도 대상자)를 위해 오늘도 기도하자. 그들에게 연락하고, 관심을 갖고, 관계를 이어나가자. 우리의 침묵은 성령께서 원하시는 일이 아니다.